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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시장의 경계를 넘어 개인과 기관, 문화를 충실하게 잇습니다.
GREETINGS
저는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는 학부 시절부터 번역을 했었습니다. 좋아서 하기도 했지만, 번역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기 때문에, 번역할 능력이 있다면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한 일입니다.
통역번역대학원이 처음 생겼을 때, 저는 대학원 과정이 꼭 필요할 지 의문을 가졌었습니다. 그러나 국제번역가협회(FIT) 총회에 참석하여 전세계의 통번역가들을 만나고 강의를 들으면서 번역가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는 전문적 훈련이 필요한 것을 알고 대학원에 입학하고 훈련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대학원 과정은 통번역사가 감당할 수많은 업무의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저희들에게 담당하게 되는 프로젝트가 얼마나 다양한지 생각해 보신 분은 많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시대의 변천과 함께 끊임없는 자기 훈련과정이 필요한 지는 더욱 모르실 것입입니다.
다양한 프로젝트와 그만큼 다채로운 필요사항을 이력서를 연결하는 것만으로 통번역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이 복합적이고 미묘한 매칭에 대해 염려하지 않아도 되게 하는 ‘프로젝트 관라’를 담당하는 곳이 바로 ‘에이전시’입니다. 에이전시는 ‘휴먼’이어야만 합니다. 전세계가 접속되어 있는 오늘날에 ‘휴먼 프로젝트 관리’의 역할은 더 없이 중요합니다. 기계번역이 발달할수록 에이전시의 역할도 그만큼 중요해졌습니다.
요셉이 “통역사”를 통해 형제들에게 말한 때)창 42:23)로부터 지금까지 어떤 언어로든 사람과 사람의 커뮤니케이션에는 제3의 전문가가 필요했습니다. 아바커뮤니케이션은 전문성, 전문성, 꼼꼼한 주의, 통찰하는 판단력 그리고 숙련된 프로젝트 관리 중 어느 하나도 기준을 낮춤으로써 원 콘텐츠가 가진 가치를 격하시키는 우를 범하는 단순한 회사가 아닙니다. 하지 않습니다. 진지하게 나의 콘텐츠가, “불가능에서 시작하는 통번역” (이어령 교수)이지만 할 바를 다 하는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번역이나 통역의 일에서 그 결과물 사이에서 일하는 ‘사람’의 존재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강의 이 편에서 저 편으로 안전하게 건너게 하는 다리가 자기 존재를 자랑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그 다리가 안전하지 않다면 사람들은 건너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번역과 통역을 파일과 마감일, 단어 수와 비용의 목록으로만 보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이 모든 요소가 실제 업무에서 중요하지만, 그것 만으로는 저희가 하는 일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저희가 전달하는 것은 단어만이 아닙니다. 생각과 가치, 지식이 더 멀리 가게 하고, 신뢰를 쌓으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갈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이 일을 많은 분들과 함께 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김정숙
대표이사